차곡차곡 쌓아두었던 모래성같은곳 하나둘씩 옹기종기 모여서 빛나고 가득차있던 별빛처럼 아름다웠던것들을 하나 둘씩 놓아둔다 모처럼맑은날 나의시야만은 흐려지지않길 바라고 또 바래본다 이렇게 많이 아플지 많이시려울지 누가 알았을까 내가 그토록 바라봤던 누군가는 나에게 아무런 관심조차,눈길조차 없었을지 나라는 존재는 의미없는 사람이란걸 옆에 있어 당연하게 여기다가 사라져버릴지 누가알았을까 항상 옆에 있었고 항상 같이 있었고 가득 채워진 나의 상자에 고스란히 자리하고있었는데 그 자리마저 고요해지네 한번쯤은 나에게 돌아봐주었으면 다가와주었으면 말해주었으면 물어봐주었으면 나를 봐주었으면 했던 나 너에겐 참 어려운 일이였나봐 표현을 하지않아도 느낄수있었던 너의마음 나에게 조금이라도 손을 내밀어 주길바랬는데 다가가기도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