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Happy &Love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모래성같은곳 하나둘씩 옹기종기 모여서 빛나고 가득차있던 별빛처럼 아름다웠던것들을 하나 둘씩 놓아둔다 모처럼맑은날 나의시야만은 흐려지지않길 바라고 또 바래본다 이렇게 많이 아플지 많이시려울지 누가 알았을까 내가 그토록 바라봤던 누군가는 나에게 아무런 관심조차,눈길조차 없었을지 나라는 존재는 의미없는 사람이란걸 옆에 있어 당연하게 여기다가 사라져버릴지 누가알았을까 항상 옆에 있었고 항상 같이 있었고 가득 채워진 나의 상자에 고스란히 자리하고있었는데 그 자리마저 고요해지네 한번쯤은 나에게 돌아봐주었으면 다가와주었으면 말해주었으면 물어봐주었으면 나를 봐주었으면 했던 나 너에겐 참 어려운 일이였나봐 표현을 하지않아도 느낄수있었던 너의마음 나에게 조금이라도 손을 내밀어 주길바랬는데 다가가기도 힘..

나에게 너라는 공간이 사라질때 슬며시 스며든 작은 공기 하염없이 바라만보기도하고 기다려본다 그저 나의 품안에서 맴돌아버릴때 언젠간 나에게 올꺼라고 기다려본다 나에게 시간을 주지도않고 나에게 기회조차도 주지도않았던 시간들 어느 구석에 숨어서 다가오길 기다리고 한참을 바라만봐도 느끼지 못했던 너 마주하던 손길이 조금씩 느껴질때면 손가락 하나하나의 숨결을 간직해본다 나를 쳐다보던 눈망울마저 새록새록했던 너의모습 하나 둘씩 꺼내보면 참 예쁘다 차가운 말한마디마저도 가시가되었지만 마음속 어느구석자리에 콕 박혀서 언제 그랬냐는듯 슬며시 아파오며 사라진다 너에게 주었던 마음들이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듯 멀리 날아가는 작은 구름들 따스함마저 느낄수없었고 행복함마저 느낄수없었고 즐거움마저 느낄수없었고 수많은 시간들에 휩싸..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엔 여러가지 시각의 차이가 있다 ​ 같은 가족이라도 같은 동네 친구라도 ​ 다른사람들 모두가 다른 시선을 가지고 있다 ​ 모든 면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른 관점에서 조금씩조금씩 차이나는게 당연하다 ​ ​ ​ 하지만 그 당연함때문에 세상사람들의 그 익숙함으로 여러가지 현상이 나타난다 ​ 여러가지 시각이 다른 세상에 빛쳐주어 슬퍼하여 삶을 포기하는사람도 있고 세상에 빛쳐주어 기뻐하여 희망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 옛날부터 전해져오는 관점에서부터 지금까지 살펴보면 옛날어르신들이 말씀해주시는 말들 중 물론, 틀린말이 없는건 아니다 ​ ​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따라 급격하게 변하는 세상에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 사소한 세상의 변화라도 조금은 존중해줘야하지않을까 ​ 어떤부분이 ..

늘 머릿속에 가지고 있어야 할 중요한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라 해야 할까 참 머릿속으로 스쳐 지나가면서도 헤아리는 건 정말 힘들다 ​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때 모든 사람들이 나와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 나의 생각대로 흘러갈 수 없는 게 세상이다 ​ 사람들과 지내는 대인관계 속에서도 어릴 적 학교를 다니며 친구를 사귀며 지낼 때도 일을 해야 하는 직장 생활인 사회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요소이다 ​ ​ 사람들은 무슨 일이 생겨서 고민거리가 생기면 생각한다 '이해하는 건 당연하잖아'/ '네가 이해하면 되잖아' '왜 이런 걸 이해 못 해줘'/'나만 이해해야 해?' 등등 여러 가지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 나의 이치와 상대방 이치가 타협되지 않음에 상처받기도 하고 성격과 성향이 다름에 아무리 배려하고..

소소하고 작은것이라도 무언가 시작한다는건 의미있는일이다 ​ 나에게서로부터 오는 기회를 얻은거니까 ​ 이런 행운은 없을것이다 ​ 어떤일이든 무언가를 시작할때 그 무언가를 시작한다는것에 의미도 상당하다 무언가를 시작하는것만으로도 좋은 시간을 보낼수있는거니까 ​ 그 순간은 물론 힘들지모른다 아파하기도하고 슬펴하기도한다 절망하기도하고 후회하기도한다 ​ 하지만 시간이지나 생각이날때엔 그 계기가 경험이되고 이유가되어 다른것들이 가능해지는모습이 나타나기마련이다 ​ 물론 결과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나오냐 부정적으로 나오냐를 떠나서 ​ 어떠한 결과가 나온다는 자체적의미로도 경험이 되고 의미있는거니까 ​ ​ ​ 무엇이든 시작함으로 나에게 잃는 것보다 얻는 것들이 더욱 더 많을것이다 ​ 그래서 어느순간이든 언제,어디서 그무언..

아기였을 때 어린이였을 때 학생이었을 때 ​ 그때, 그 시간을 생각해보면 자기 자신의 미래와 꿈을 향해 달려나가던 삶이 대부분이었다 ​ 가족의 품에서 당연하게 생활하던 순간이 지나 ​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나가게 되어 직장 생활이나 사회생활, 대인관계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일들을 보내며 지내다 보면 ​ 내가 무엇이 문제였고 내가 고쳐야 할 부분은 이런 부분이었고 내가 필요로 했던 건 다른 것이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남에 알게 되는 것이 조금씩 나타난다 ​ ​ 조금씩 나이가 들고 나의 나이는 앞의 숫자가 조금씩 변한다 나이 앞의 숫자가 변한다는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 나이가 많아짐에 따라 현실에서 느끼는 것이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이다 ​ ​ ​ 그때 그 순간은 몰랐던 느낌 그때 그 시간엔..

새하얀 하늘에 반짝이는 그 무언가가 하나의 빛이되어 내려온다 ​ 따뜻하게 따스한기온과함께 살며시 천천히 내려온다 ​ 새하얗게 빛나서 온기마저 퍼져버린다 ​ ​ ​ ​ 누군가는 바라고 누군가는 위하고 누군가는 말하고 ​ 정말 작고 작아서 내 가슴속 깊은곳에서 서서히 피어난다 ​ ​ ​ ​ 그 깊은 곳에 더 깊숙하게 자라며 말해준다 ​ 우리가 꿈꿔야할 우리가 꿈꾸지못했던 우리가 꿈꾸고있는 ​ 우리가 이뤄야할 그 모든것을 ​ ​ ​ ​

멈춰버린 시간 그 시간의 끝에 서있는 나 ​ 이 순간 나에게 가져다주는 모든것들이 까마득하고 숨히 막히도록 슬프고 하염없이 비바람에 흔들리는 풀잎처럼 내 마음은 흔들리며 녹아 내린다 ​ ​ ​ 그 순간의 고통이 먹구름에 흽싸인 하얀 구름처럼 앞이 보이질않는다 ​ ​ 왜 이렇게 해야만했을까 왜 이렇게 해야하는걸까 ​ 왜 이렇게까지 가고있는걸까 ​ 새하얗게 퍼저버린 나의 머릿속에 녹아내리는 나의 소리들 ​ 이렇게 가버리면 이렇게 사라저버리면 ​ 어디로 가야할까 어떻게 해야할까 ​ ​ ​

너로 인해서 나로 인해서 ​ 우리들로부터 세상으로 부터 ​ 누군가에게나 생겨나는 작은 가시 ​ 머리가 멍해지고 새하얗게 되는 순간들 ​ 하나,둘씩 커지는 나의 마음속에 꼭 ,꼭 숨겨두고 잠들어 버린다 ​ 오늘도 나의 꿈속에 맴돌아다니는 작은 가시가 어디에 숨어버렸을까 ​ 아무도모르는 나만 알고있는 작은 가시 ​ 오늘도 어디엔가 자리하고있겠지 ​ ​ ​ ​ ​ ​ ​

훨훨 날아 어디론가 가고싶거나 ​ 틀에박혀 계획되어있는 하루일과에 꽉 묶여있거나 ​ 온갖 스트레스에 머리속이 까마득해질때면 ​ 오랜시간은 아니지만 잠시 몇분,몇초라도 밖으로 나가거나 고개를 들어 창밖을 바라보면 ​ 햇살이 빛쳐주는 따스하고 따뜻함마저 나의 마음까지 여유로워진다 ​ ​ 가는길이 이쁜곳,멋진곳이 아닐지라도 나에게 빈틈공간을 만들수있는 기회가 되는것만으로도 나에겐 나만의 시간이 될수있을것이다 ​ 하늘을바라보고 나의바램처럼 이룰수있는 순간이있다면 얼마나 자유로울까 ​ 세상의소리에 귀 귀울이지않고 아무것도하지않고 잠시나마 나에게 줄수있는 나만의 시간 ​ 그 시간이 제일 좋다 ​